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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빠른 인디언
-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모르면 사소한 것이 중요하게 된다
이것은 어떤 일흔이 넘은 나이에 50년이 다 된 오토바이를 끌고
뉴질랜드로부터 지구 반대편의 미국 보너빌로 간 한 노인, 버트 먼로에 관한 이야기이다.
일흔이 넘은 나이, 더 이상 골동품 가게에서나 찾아볼 수 있을 법한 오래 된 오토바이,
고속주행용 타이어를 살 돈이 없어 타이어의 트레드(울퉁불퉁한 부분)를 부엌용 식칼로
깎아내야만 하는 가난, 신장에 문제가 있어 소변도 잘 나오지 않는 불편함......
이런 것들은 꿈을 향해 달려가는 그에게 있어서 아무런 문제도 될 수 없었다.
"만약 네가 꿈을 끝까지 쫓지 못한다면
넌 식물인간(채소:Vegetable)과 다를 바가 없단다."
"어떤 채소요?"
이렇게 말하는 그에게 되묻는 옆집 꼬마에게 그는 대답한다.
"양배추!"
그렇다! 꿈을 쫓지 못하는 사람은 결국 양배추와 같다.
그것도 싱싱한 양배추가 아닌 시들해져서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양배추가 아닐까?
그의 대사에 주의하라!
<꿈을 끝까지 쫓아라!>
이것은 그저 꿈이 있는 것만으로 위안 삼아도 된다는 말이 아니다.
이것은 꿈을 쫓다가 마는 것만으로도, 꿈을 중도에 포기해도 된다는 말이 아니다.
이것은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결코 포기하지 않고 꿈을 쫓아 그것을 이루라는 말이다!
핑계를 대는 것은 누구라도 할 수 있다.
어려움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은 누구든 가능하다.
'그게 말이지... 이런 저런 일이 생겨버려서...'
정말이지 누구든 그렇다.
쉽게 포기하는 당신은 행여 이렇게 생각할지도 모른다.
'그렇게 한 그 사람은 원래 대단하거나 운이 좋은 사람이니까... 하지만 나는...(아니잖아)'
거짓말!
그것은 정말이지 거짓말일 수 밖에 없다.
누구나 각자 자기 삶의 무게가 있다.
누구나 자기 삶의 어려움이 있다. 아무리 쉽게 한듯이 보이는 사람이라도...
당신에게만 삶이 어렵고 고달픈 것이 아니다.
정말 중요한 문제는 나아가는데 있어서 항상 따라붙는 문제를 어떻게 보느냐 하는 것이고,
얼마나 <원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원하는데> 집중하느냐 하는 것이다.
상담을 하고 교육을 하는 직업상 많은 사람들을 만나다보니
너무나 많은 이들이 '무언가를 새로 시작하거나 꿈을 이루기에는 너무 늦어버렸다' 라고
말하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20대 초반인 어린(?) 분들조차 너무나 자주 그런 말을 입에 담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세상에나!
심지어는 고등학생들 조차도......
인생의 많은 문제가 <남들처럼> 살려고 하고 비교하는데서부터 시작된다.
그러니 수능 좀 망치면 자살하고싶고, 원하는 학교와 직장에 못가면
하늘이 무너지고 인생이 끝나는 줄 아는 것 아닐까?
이 말을 반드시 기억하라.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모르면 사소한 것이 중요하게 된다.
그런데 인생에서 정말 중요한 건 무엇일까?
그 답을 내리는 것은 당신 자신에게 맡기겠다.
나는 단지 이렇게만 조언해줄 수 있다.
당신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을 찾으라고!
그리고 쫓으라고! 절대로 포기하지 말고!
버트 먼로에게 그것은 꿈이었다......
그는 배삯이 없어 요리사를 자처하며 미국으로 건너가 우여곡절 끝에
겨우 겨우 대회에 참가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마침내 1000cc 이하 오토바이 경주에서 그가 세운 기록은
아직도 깨지지 않고 있다고 한다.
안소니 홉킨스의 연기가 너무나 감동적인 영화였다.
그리고 이 모든 이야기는 실화다.
(버트 먼로의 실제 모습)
2008. 1. 5.
세상 모든 이들의 꿈이 이루어지는
그날을 꿈꾸며...
- 전용석(「아주 특별한 성공의 지혜」. 「나를 사랑하며 산다는 것」의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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